8일 오후 1시34분께 서울 성북구 보문동4가 9층짜리 건물의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손님, 직원 등 79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직원 1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74명을 동원해 약 30분 뒤인 오후 2시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주방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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