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0일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랑구 고등학교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고등학교 진학 시기에 앞서 열리는 진학박람회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2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 고등학교는 △면목고 △송곡고 △송곡관광고 △송곡여고 △신현고 △원묵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중화고 △태릉고 △혜원여고까지 총 10개다.
박람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중랑구 교육의 요람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고교 선택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와 전략, 학교별 정보를 터득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리고, 2부에서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부스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찾아가 참여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마련된다.
고등학교 진학박람회는 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교를 결정함에 있어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이번 진학박람회가 꼭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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