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20%를 넘긴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 27.42%를 기록 중인 밤 10시 44분 기준 진 후보가 63.42%(4만 2206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32.61%(2만 1705표)를 득표했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30.81%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날 저녁 8시 종료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현재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당선자 윤곽은 이날 밤 11시가 넘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6~7일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사전투표율(22.64%)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 지방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56.8%였다. 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7.5%였다. 2022년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균 50.9%, 강서구 5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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