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4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중랑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미래교육지구 통합지원 분과 사업 중, 지역자원과 연계한 방과후·돌봄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어린이 행사다. 어린이 공원, 중랑캠핑숲 등 마을 곳곳에서 진행되었던 2020년 ‘놀이 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4번째 개최를 맞았다. 2022년부터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용마폭포공원으로 장소를 옮겼으며, 지난해 총 1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를 시작으로 17개 팀별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인 전래놀이와 보드게임, 해외 전통문화 체험 등 20여 가지의 다채로운 신체 활동이 준비되어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교육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2023년까지 4년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중랑미래교육지구’로의 도약을 위해 4가지 분야에서 18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