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일부시설만 임시 개장 중이던 지역 파크골프장 중 구미, 동락, 양포구장의 양성화 절차가 완료돼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파크골프를 지역 랜드마크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당초 11월 중순으로 예상된 재개장 시기를 앞당겼다.
정상 운영하는곳은 구미파크골프장(63홀), 동락파크골프장(36홀), 양포파크골프장(18홀) 등 3개 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규모는 기존 63홀에서 72홀이 늘어난 135홀로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난 6월 12일부터 임시 휴장해 원상복구 후, 6월 19일부터 허가된 일부 코스를 임시 개장하면서 시설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재개장으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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