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10월 20일과 21일 가은읍 에코월드 내 가은오픈세트장 제2촬영장에서 공포체험 행사인 ‘전설의 귀신 in 문경’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청실과 홍실에 얽힌 사연을 풀어보는 극강의 공포체험으로 청실방과 홍실방을 오가며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완료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는 1일 2회차로 양일간 운영하며 공포체험 아마추어를 위한 1회차(15:00~18:00)와 마니아들을 위한 2회차(19:00~22:00)로 나눠 진행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사전 예약 시 문경에코월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문경에코월드 입장객에게는 현장에서 5000원에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입장권 구매는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문경 에코월드나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넷플릭스 킹덤의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이 단순 촬영세트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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