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울산국제아트페어(UiAF)가 19일 막을 올린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67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환, 김창열, 김태호, 박서보 등 국내 유명작가와 데이비드 호크니, 줄리안 오피,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도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부스 전시 뿐 아니라 키즈 도슨트, 초대전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신진작가 육성을 위해 마련된 신진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전시에는 올해 참여작가로 선정된 김태성·박영환·이지열 작가가 작품이 출품된다. 전시장에는 ‘발굴조각' 기법을 개척한 조각가 이영섭 작가의 조각 특별전도 마련된다. 울산 지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만큼 올해부터는 울산 작가 특별전도 열린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섭, 박하늬, 지철형, 장은경 등이 출품한다.
한편 지난 2021년 열린 제1회 울산국제아트페어에는 약 3만2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지난해 열린 2회 행사에서는 4만7700여 며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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