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6년째 장애아동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전날 광양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6기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및 학부모와 광양제철소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6기를 맞이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제철소의 주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특수장애아이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내 최초로 포스코가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 휴먼스’ 그리고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에는 125명의 아이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여한 아이들에게 음악·미술치료, 감각통합활동, 특수운동치료 등으로 구성된 심리재활 프로그램과 숲을 테마로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프로그램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리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체적, 정서적 치유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더욱 뜻깊다 행각한다”며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으로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