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1일 오후 1시 구청 광장에서 2023년 다문화 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6개국 세계동화 체험 △세계의상체험 및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도전 퀴즈벨’(OX 문제) △가족사진 공모전 ‘우리들의 금빛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계동화 체험 부스에서는 일본 미국 등 6개국의 동화를 주제로 한 소품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세계의상체험 부스에서는 중국, 일본, 베트남의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문화에 대한 OX 문제를 풀며,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알아보는 ‘도전 퀴즈벨’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3시에 개최하는 기념식에서는 지역공동체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가족사진 공모전 입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한다. 구청 1층에서는 가족사진 공모전 ‘우리들의 금빛순간’에 출품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가족정책과 또는 금천구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외국인 주민이 상호 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