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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조부모를 위한 '손자녀 양육 교실' 운영

서울 강서구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에 참여한 구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2023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육아 부담이 커진 조부모들에게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육아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1월 3일과 10일 두 차례 오후 2시~4시 30분 강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3일에는 ‘행복한 조부모의 삶’이라는 주제로 두뇌 체조, 육아 비법과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강의를 한다. 손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퍼니콘 피자 만들기, 클레이 비누 놀이 등 놀잇감 만들기도 진행한다.



10일에는 손자녀가 좋아하는 그림책 추천, 책놀이 비법, 동화구연 발성법 연습 등 ‘독서 놀이 지도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놀잇감 만들기 실습도 준비되어 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7세 이하의 손자녀를 둔 조부모나 예비 조부모라면 누구나 10월 31일까지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단, 150명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해 육아로 인한 조부모, 부모 간 갈등을 해소하고, 육아와 공존하는 조부모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육아 정책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수민 su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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