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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진동 보상 장치 개발 '금오기전', 기술혁신 대통령 표창 받아

승무원 거주환경 개선

안전 운항 보장성 높여

설치·운영 편리성도 인정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강병춘 금오기전 대표가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오기전




선박용 엔진 컨트롤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금오기전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오기전은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금오기전이 2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선박 진동 보상 장치(EMC) 덕분이다.

운행 중인 선박의 진동을 줄여주는 이 장치는 승무원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운항에 대한 보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에 수입해 온 장치보다 성능이 우수한데다 크기와 무게를 소형화해 설치와 운영 면에서도 편리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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