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19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2023년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 지역 중학생 36명과 고등학생 57명 등 93명의 청소년에게 총 39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HD현대일렉트릭 강봉주 상무, 일산중학교 한민수 교장, 현대고등학교 서인석 교장, 울산마이스터고 이상현 교장,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하현숙 교육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희망나눔 장학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자금 용도뿐 아니라 생활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울산 동구의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8개교, 울산지역 공업고등학교 5개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93명에게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이 지난해 대비 22명 늘었고, 장학금 금액도 30%가량 증가했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으로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것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울산지역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인 ‘희망찬(饌) 밑반찬’, 어촌 생태체험활동, 청소년문화의집 학습멘토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