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양천구에 본사를 둔 유명 외식 기업인 ‘피자 알볼로’의 이재욱 대표를 초청해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CEO 창업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강을 진행할 이재욱 대표는 2005년 목동 1호점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 3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창업의 달인이다. 이날 특강을 통해 창업 성공 노하우 등을 사례 중심 강의로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강 주제는 △창업 도전 계기 및 역경 극복 사례 △사업가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후배 창업인을 위한 조언 △피자 알볼로만의 사업 특징 및 철학 △양천구에서 외식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강은 11월 2일 오후 3시에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특강을 주관한 양천창업지원센터는 양천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소자본 또는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기관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에는 개방형 공유 사무공간과 회의실, 공유주방, 입주기업 전용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어 창업에 최적화된 공간을 자랑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창업활동을 진행 중인 모든 분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양천구가 누구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활력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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