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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이어줬죠” 다니엘 헤니, 미국서 비밀리 결혼…신부는 일본계 배우 루 쿠마가이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다니엘 헤니(44)가 최근 결혼했다. 상대는 5년 전 열애설이 일었던 일본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다. 이들은 열애설이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20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루와 헤니는 이미 2018년 4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교제를 부인했던 에코글로벌 그룹 측은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 출신 헤니는 지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드라마 '봄의 왈츠', '도망자 Plan.B', 영화 '마이 파더', '스파이',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SNL코리아’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와 친숙한 이미지를 쌓았다.

미국 태생으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그는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로 인상을 남겼고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신부 루 역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굿 트러블', '라이언 핸슨 솔브스 크라임 온 텔레비전', '인트라퍼스널', '사랑 없는 숲'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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