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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니에요" 분노한 송은이…유명인들 분노한 '이 광고' 정체가 뭐길래

사진=페이스북




개그우먼 송은이 등 유명인이 사진 도용 피해를 알리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서 화제다.

송은이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혹시나 내용 보시고 피해 보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알립니다. 연예인들과 셀럽들 사진에 책을 합성해 광고하는 사례가 많으니 주의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송은이가 올린 사진은 그와 개그우먼 김숙이 주식 투자 관련 책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저 사진과 광고는 불법으로 책을 합성한 불법 광고"라며 "무단도용이고 저희와 상관없어요"라고 적었다.

송은이의 경우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서 방송인 홍진경 또한 비슷한 피해 사실을 전하며 "저는 어떤 주식방도 운영하지 않는다. 이런 허위광고가 많으니, 속지 마시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배우 이영애와 김희애를 사칭한 불법 광고. 사진=페이스북


실제로 SNS에는 유명인의 사진을 걸어두고 투자를 유도하는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게시물 중 상당수는 유명인들의 사진만 바뀔 뿐 '아주 전문적인 투자서적을 읽고 많은 것을 배웠다' 등의 문구와 함께 그들의 인지도를 악용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불법 주식 리딩방 가입 등을 유도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유명인을 사칭한 허위광고 등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주식투자 등을 유도하는 광고성 불법금융정보 및 초상권 침해 입증 광고성 정보 등에 대해 심의 및 시정요구 중”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온라인 플랫폼 상 타인을 사칭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성 정보에 대해 심의, 시정요구(차단, 삭제) 등의 조치를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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