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이달 30~31일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고양도시포럼’의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의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경제) △교통(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이다.
올해 세계도시포럼에서는 요한 오드마크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CEO와 한류학자인 사무엘 리처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 스펜서 남 KSV Global 공동창업자, 피유시미타 타쿠리아 럿거스 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리버풀, 룩셈부르크, 샌프란시스코, 암스테르담 시(市)의 우수 정책 사례들이 소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포럼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연사 소개는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고양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럼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