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강동구에서도 새로운 개발의 축이자 강동 관문의 중심 입지인 천호뉴타운에 들어설 예정이다.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전용 84㎡의 입주권이 올해 4월 22억 9615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13억 2000만 원 선)와 비교하면 약 9억 70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같은 강동구에서 분양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분양가는 전용 44㎡의 경우 6억5620만원~6억9670만원, 전용 47㎡는 6억8070만~7억2880만원 선이다. 전용 59㎡는 9억원대, 74㎡는 11억원대, 84㎡는 12억~13억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1540만~1890만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이 반경 450m 내 위치해 도보 약 8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천호역에는 현재 8호선 별내연장선이 공사 중(2024년 완공 예정)으로 구리, 남양주 등을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천호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한강공원도 도보(약 600m)로 누릴 수 있다. 천호역세권 일대는 인프라도 풍부하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가 위치한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를 포함해 천호(4·8구역)·성내(3·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일대에 약 34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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