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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회복세 뚜렷…음성 집값 쌀 때 잡아볼까

확실히 바닥 찍었다…각종 지표에서 가격 상승폭 두드러져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급반전’ 됐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연초 위기론이 수그러들고 상승론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은 물론 이들 지역과 인접한 충북권 부동산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3주차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값은 1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월 말부터 보합세를 기록하다, 7월 3주차부터 본격 우상향을 그리는 중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리딩하고, 지방도 뒤이어 오르는 모양새다. 수도권은 20주 연속 뛰는 중이고, 이어 지방도 8월부터 상승세를 타며 9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지방에서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이 상승세를 리딩했다. 충북은 7월 4주차부터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13주 연속 집값이 오르고 있다. 음성의 경우 10월 1주차 0.1% 뛰었고, 연이어 2~3주차에도 0.03%, 0.02% 각각 뛰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

또한 외지인 투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음성은 최근 3개월 동안 총 236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 중에서 33.4%인 79건이 충북 외부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약 3건 중 1건이 외부 투자자인 셈이다. 특히 서울 거주자들의 비중이 69건(17.7%)에 달해 서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이 이끌고, 수도권과 경계지역에 접한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장 온기가 퍼지고 있다”라며 “수요가 많은 서울,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기업 호재가 탄탄한 경기 남부와 충북권은 바닥은 분명이 찍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실제 다수 전문가들의 집값 전망도 낙관론으로 바뀌었다. 경제지가 부동산 전문가 5명에게 추석이후 올 하반기 시장 전망과 투자 유망 지역 등에 대해 물은 결과 ‘상승장’이 이어지겠다고 답했다.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되면서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곳도 계약률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충북 음성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책정됐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줄였다. 발코니 확장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도 제공한다.

특히 음성군은 16개 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됐으며 향후 7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으로 꾸준하게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최근 이차전기 관련 국내 대표 기업의 입주 예정 소식도 들리면서 더욱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사진 설명.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음성 내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시장 분위기가 확 달라졌고, 신규 아파트 분양은 미래가치가 반영되기 전 가격이라 향후 음성 내 대기중인 이차전지 등 기업 관련 호재를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특히, 향후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 확실시 되면서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의 가격 메리트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은 전월보다 1.69%, 전년 동기보다는 12.47% 올랐다.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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