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4일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업체인 제이에스테크가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공장 신축 준공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이회사 김민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6988㎡ 규모의 공장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에스테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등에 핵심 소재인 리튬 생산을 최적화하는 등 양극재 업체가 요구하는 순도높은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제이에스테크(주)가 이차전지 첨단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들이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몰려들고 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단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한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으며, 경남 사천시에 본사가 있으며, 양산시에 주력 공장이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