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 사하구 보림초등학교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공감정책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공유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다.
보림초등학교가 위치한 신평·장림생활권은 지난 8월 15분도시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부산문화회관의 합창공연과 부산문화재단의 매직퍼포먼스, 비보잉(백의) 공연과 버블놀이, 에코백 만들기, 멸종위기종 헌팅트로피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15분도시의 목표가 살기 좋은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인 만큼, 15분도시의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 간의 따뜻한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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