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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트레이딩, 염화칼슘 수입 대란 속 안정적 공급 진행





도로관리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인 ㈜제일트레이딩(대표 권기창)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해외공급업체와 사전에 제설용 염화칼슘 공급 계약을 통해 총 15,00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해 현재 지역자치단체 등에 차질없이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염화칼슘의 국제가격은 올 연초부터 빠른 폭으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0월초 기준으로 톤(t) 당 170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겨울철 제설용품에 대한 비축 수요가 증가했고, 중국 현지 공급경색으로 그나마도 제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 제설대책으로 염화칼슘 구매 입찰 계약을 진행했던 지자체 및 관련 부처들은 몇 해 전 발생했던 요소수 파동을 떠올리며 노심초사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일트레이딩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시장 변화 움직임을 분석하고 조기에 계약이행에 필요한 안정적 물량을 확보,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제설용 염화칼슘을 차질없이 공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일트레이딩은 아직 염화칼슘에 대한 수요가 몰리기 한참 전인 5월에 해외 공급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6월부터 5,000톤, 10,000톤 단위의 대규모 물량을 국내로 수입해 올 겨울 상황을 준비했다.

제일트레이딩 당진공장에서 출하되는 제설제




제설작업에 쓰이는 공업용 염화칼슘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생산이 전면 중단된 이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겨울철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빈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결빙되기 직전 녹이거나 어는 점을 낮추는 것이 사고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다.

현재 비용과 효과성 측면에서 선호되는 것이 염화칼슘이지만 국내 수급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제일트레이딩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가 빠른 국제 시장에서 한발 빠른 판단과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겨울철 도로 안전 필수 자재인 염화칼슘의 차질없는 공급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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