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미국과 일본·영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결정회의 개최와 함께 기준금리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는 ‘금리 슈퍼위크’가 열린다. 각국 중앙은행은 고금리에 따른 경제 충격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4.9%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보였으나 전쟁 지원으로 인한 정부 재정적자 증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제 위축 등으로 4분기 경제 둔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상황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중앙은행(BOJ)도 단기금리를 연 -0.1%로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 중앙은행도 9월 21일 14회 연속 이어온 금리 인상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된다.
-10월 30일(월)
미국: 10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16.0 (-18.1)
-10월 31일(화)
미국: 8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개 도시 전년 대비 주택가격지수 1.6%(0.13%)
맥도널드, 웨스턴디지털(WD) 3분기 실적
일본: 10월 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결정 -0.1% (-0.1%)
유로권: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2% (0.5%)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월비 0.3% (0.3%)
-11월 1일(수)
미국: 10월 넷째 주 모기지협회 주택융자신청지수 (-1.0%)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5.25~5.50% (5.25~5.50%)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
-11월 2일(목)
미국: 10월 넷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 건 (21만 건)
영국: 11월 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결정 5.25% (5.25%)
-11월 3일(금)
미국: 10월 실업률 3.8% (3.8%)
10월 경제활동참가율 62.8% (62.8%)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