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입 기업의 FTA 피해 최소화와 활용 방안 극대화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에서 아세안 국가와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에서 오는 31일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상공회의소 2강의실에서 관세법인 한영의 박현수 관세사가 한-아세안 국가와의 FTA 개요,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과 원산지판정사례, 아세안 각 국가별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관리실무 등을 중심으로 7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교육 수료 시 기업은 인증수출자 점수 12점을 인정받아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와 첨부서류 간소화 혜택을 주는 인증수출자 자격취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형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아세안은 교역 규모 2000억 달러가 넘는 우리의 제2위 교역 대상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FTA 활용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FTA 교육뿐만 아니라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운영, 통·번역 지원, FTA 상담 및 컨설팅 사업 등으로 수출기업들의 FTA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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