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리커창 전 중국 총리 별세에 조전을 발송했다.
30일 외교부 당국자는 리 전 총리 별세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 명의 조전을 리창 총리 앞으로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리 전 총리가 별세한 27일 당일 "정부는 리커창 전 총리가 한국의 가까운 친구로서 한중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장례식과 관련해서는 아직 중국 측에서 온 통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별세했을 때 중국 측은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및 해외 우호 인사들의 조문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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