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비코리아는 15여 년에 걸친 자동판매기 관련 운영 및 개발 노하우에 공간 디자인을 접목한 대용량 무인 스마트 모듈형 벤딩 머신 ‘스마트 박스’를 선보인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친 심각한 불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상승가도를 달리던 기존의 비즈니스가 한계에 달했고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이 활짝 열리면서, 엘비코리아의 스마트 박스는 소비자와 사업자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인 벤딩 머신은 사업자 입장에서 무인으로 운영 가능해 인건비 상승은 물론 4대 보험과 같은 준조세 부담도 없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점원의 간섭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엘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박스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 악화, 인력 관리의 한계, 기존 형태 무인 점포 대상 도난 방지, 7일간 24시간 영업 및 1인 다 점포 운영 가능이라는 여러 이점을 가진 모델로 엘비코리아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엘비코리아는 스마트 무인 벤딩 및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다. 세계 1위 커피 자판기 브랜드 EVOCA GROUP, NECTA(넥타)와 협업하여 2005년 국내에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캡션 전용 Brewer Unit(브루잉 유닛)을 통한 라바짜 캡슐 커피 자판기와 2011년 커피원두 자판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엘비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박스는 TBSS(기술 기반 서비스 시스템) 분야에서 15여년에 걸친 자동판매기 관련 운영 및 개발 노하우와 스마트 테크놀로지, 그리고 공간 디자인까지 접목한 모델로, 숍인숍은 물론 대용량 멀티 바에도 적용 가능하다.
스마트 박스는 최대 1천200개까지 상품을 담을 수 있는 대용량 자판기로 기존 자판기에 많이 들어가는 캔류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도시락류 외에도 의약품, 휴대폰, 주얼리, 뷰티 용품, 담배, 주류 등 멀티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슈퍼, 카페, 찜질방, 헬스장 내에서는 숍인숍 형태로, 직원식당, 대형 공연장, 놀이공원, 면세점, 대학교, 병원 등 1천명 이상의 공간에서 무인 멀티 바 타입의 솔루션으로 다채롭게 운영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양방향 통신 모듈로 엘비코리아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PC 혹은 모바일을 통해 매출, 재고, 머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좌우 상하 선반 넓이 조절 가능해 비전문가도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상품을 쉽게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장시간 미사용시 24인치 터치스크린 슬립 모드 전환 후 다양한 멀티 미디어 자동 재생을 통해 뮤직비디오,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제품 광고 영상을 노출시킬 수 있으며 자판기 좌우 측면에 위치한 42인치 영상 패널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박스 LBK-02 모델의 와이드 중앙 픽업 도어 탑재로 기존 자판기에서는 다룰 수 없었던 다양한 사이즈의 상품을 운영, 판매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며 삼성페이, 티머니, 카카오페이, 위쳇페이 등 다양한 페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낵과 음료, 편의점, 의류 및 액세서리, 주얼리 등 특정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특화 운영할 수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여 브랜드 전용 무인 매장 및 간이 매장 개발 운영도 가능하다. 자판기에 유니크한 공간 디자인을 입혀 기존 자판기와 다른 놀이 문화 공간 제공 및 인테리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어, 일상에서 재미와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문화 공간으로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비코리아 관계자는 “편의점을 옮겨 놓은 듯 대용량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 박스를 적극적으로 알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주요한 이슈가 된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IOT 기술을 접목한 트렌드 사업으로 소비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유익한 비즈니스를 더욱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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