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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고대구로병원 교수, 뇌기능매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알츠하이머병 관련 연구 공로 인정받아

강성훈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은 강성훈 신경과 교수가 ‘2023 대한뇌기능맵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뇌기능매핑학회는 인간의 뇌기능을 규명하고, 뇌기능 매핑과 뇌영상 방법론의 개발 및 학문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뇌질환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세운 40세 이하의 연구자를 선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강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를 포함해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다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뇌 영상을 활용한 뇌 연령 측정, 알츠하이머병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교수는 현재 고대구로병원에서 알츠하이머병, 기억력저하, 경도인지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면서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고 있다. 앞서 대한치매학회 젊은연구자상, 고대구로병원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강 교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서 뇌 영상의 활용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다수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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