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APCC)는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마셜제도 공화국·쿡제도·니우에·투발루 4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 직원 4명을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관련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과학자와 기상청 연구·실무 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선진 기후예측 기술과 기후정보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훈련을 장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태평양 지역 기후특성 및 변동의 이해 및 분석’을 주제로 태평양 도서국 내 이상기후 대응 및 기후예측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국의 기후자료의 분석 역량을 배양하고 열대 기후 특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목적으로 열렸다.
신도식 APCC 원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위기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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