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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추진 협약

고속도로 활용 자율주행산업 활성화 기대





한국도로공사는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와 경북 김천시 본사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고속도로에서 운행 될 자율주행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등에 협조하고,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내년 하반기에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 물류 유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행 노선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경부고속도로 등 관리노선 일구간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범지구 내에서 자율주행 민간 기업들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서건철 스마트도로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율주행기업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안전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고속도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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