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021년부터 시작된 김천1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보상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4단계 산업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 124만㎡(38만 평) 부지에 2027년까지 2349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식음료품, 전기장비 등 9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상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보상계획을 공고에 이어, 10월 31일 보상관련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김천시 관계자는 “조성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해 연말부터 감정평가를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보상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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