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가칭)금천청년꿈터’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공모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천청년꿈터'는 청년 창업자의 도전을 장려하고,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곳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39세 이하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산1동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1269.19㎡ 규모로 건립 중이다.
구는 청년을 위한 공간의 특성과 상징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참여에는 지역 및 연령 제한이 없으며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제안자 중 3명(최우수, 우수, 장려)을 최종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청년꿈터는 청년창업 지원 거점으로서 G밸리 기업 및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청년창업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천구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