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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후보’ 김하성,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선정

벨리저·베츠 등과 유틸리티 부문서 경쟁

10일 수상자 발표…골드글러브는 6일

김하성. USA투데이스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올랐다.

MLB 사무국은 3일(한국 시간)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실버슬러거는 각 포지션 별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발표에서 김하성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로는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 등 4명이다.

김하성은 이미 MLB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후보에 등록됐다. 그런데 이번엔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도 선정되며 수비에 이어 공격까지 인정받았다.



올해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샌디에이고의 내야 전역에서 뛰었고 38번의 베이스를 훔치는 동안 17개의 홈런을 쳤다”고 전했다.

다만 실버슬러거 경쟁자들의 면면이 화려해 수상을 장담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버슬러거 유경험자 벨린저는 130경기에서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 95득점, 20도루, OPS 0.881을 기록했고 베츠는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39홈런, 107타점, 126득점, 14도루, OPS 0.987을 기록했다. MLB 2년 차 스티어는 156경기에서 타율 0.271, 23홈런, 86타점, 74득점, 15도루, OPS 0.820의 성적을 냈다.

골드글러브 최종 수상자는 6일,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1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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