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과학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국립광주과학관이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함께 마련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호남권역 소외지역의 과학문화 수혜 격차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과학관’, ‘휴관일 초청행사’ 등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9000여명의 아이들을 방문·초청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아동복지시설 용진육아원 등 7개 기관의 초·중등학교 학생과 인솔자 1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는 미래 과학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관 교육숙박동인 별빛누리관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숙박하며 과학관의 전시·교육·체험·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혁신하며, 과학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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