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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테마파크' 건립… 1400억 민간투자 결정

콘도 150실, 공연시설 조성…연내 착공해 2026년 완공

한 총리 "기업투자 환경 개선… 연말까지 10조 투자유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새만금 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만금 방조제에 1400억여 원의 민간투자를 통해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새만금위원회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 명소화사업부지 관광개발사업(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 등 2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한 테마파크 조성안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에 총 1443억원을 들여 관광휴양시설 및 공공시설을 건설하는 민간투자 사업이다.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관광숙박시설에는 휴양콘도미니엄 150실, 단독형 빌라 15실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대관람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역생산품 판매장 등을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마실길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새만금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새만금홍보관 및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인접해 시설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1호 방조제를 중심으로 새만금의 새로운 문화관광산업지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 총리는 테마파크 투자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사업은 지난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민간투자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현 정부 출범 이후 7조 8000억원의 민간투자가 결정됐고, 연말까지 10조원 내외의 투자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새만금위원회는 이날 2차전지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방안도 논의했다. 환경부와 새만금청 등은 환경관리를 위해 폐수처리장 등 기초시설 증설과 화학사고 위험성 사전 분석, 대기측정망 설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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