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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포토라인 선 지드래곤, 독특한 표정 [SE★포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들어서기 앞서 포토라인에 섰다. 김규빈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들어서기 앞서 포토라인에 섰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30일 2차 입장문을 통해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은 허위 보도"라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정면 대응했다. 31일에는 "권지용 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일본 투어 당시 참석한 술자리에서 일본인이 담배를 권해 두세 모금 흡인한 적 있다. 대마인지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흡입량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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