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캠퍼스타운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2023 KMU Youth Camp 취·창업캠프'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에는 국민대학교 학생 25명과 계성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자소서 작성법 △웹2.0과 웹3.0시대의 비즈니스 변화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과정에 관한 특강 후 국민대학교와 계성고등학교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회용 배달 용기 창업을 구상한 ‘용기있는 자들’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SK케미컬의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인 ‘에코젠’을 활용한 다회용 배달 용기에 대해 발표했으며, 일회용 배달 용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친환경 배달 문화를 고민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용기있는 자들에서 대표를 맡은 이재준(21) 국민대 전자화학재료학과 학생은 “조원들과 방향성이 잘 맞아 최우수상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배달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창업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혜원(18) 계성고등학교 학생도 “창업이란 새로운 길도 알게 됐으며 넓은 사회를 보는 시야를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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