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매거진 테스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를 대상으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알린다. 이번 테스트는 35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올시즌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우토 빌트’는 올해 처음으로 안전한 이동성과 깨끗한 환경에 기여한 타이어를 ‘그린 타이어’(Green Tire) 등급을 만들어 넥센타이어를 포함한 2개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 등급을 획득한 ‘엔블루 포시즌 2’는 타사 제품 대비 마일리지와 연비 테스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블루 포시즌 2는 여름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올웨더 타이어다.
‘V’형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젖은 노면에서 원활한 배수 성능을 위한 폭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와 패턴 표면의 마이크로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디자인을 통해 1세대 제품 대비 젖은 노면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숄더 블록에는 블록 강성을 높여주는 3D 커프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톱날 형상을 가진 블록 엣지 디자인은 눈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한편 엔블루 포시즌 2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