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사가 파업 예고 일을 하루 앞둔 7일 임금 인상안에 전격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기본급 3% 인상과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8∼10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조 관계자는 “찬반 투표를 거쳐 가결되면 사측과 합의서를 작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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