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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해도 지원한다' 경기도, 젠더 폭력 통합대응센터 내년 상반기 출범

기존 젠더 폭력 지원 기관 신속지원 컨트롤 타워

경기도 젠더 폭력 통합 대응 원스톱 지원체계. 그래픽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젠더폭력’ 피해 접수부터 기관 연계·지원, 유사 범죄 예방까지 통합 수행하는 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유형의 젠더 폭력에 기존 가정폭력상담소 등 기관이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여성만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지대 피해자 지원 △도민인식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젠더폭력을 총괄 대응하는 가칭 통합대응센터를 내년 상반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출범시킨다.



통합대응센터는 현재 도내 젠더 폭력 지원기관인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성폭력상담소,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성매매피해상담소,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1366센터, 해바라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등 104개 소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상담·지원 등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365일 24시간 피해신고 접수, 초기 대응, 유기적인 기관 공조 등을 수행하는 핫라인(긴급 콜센터)도 운영한다. 경기도 자체적으로 심리·의료·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을 돕고, 여성 중심의 피해자 지원 체계에서 소외됐던 남성들을 위한 지원책 역시 마련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젠더폭력은 다양화되고, 복합적 피해양상을 보이고 있어 통합적 보호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피해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촘촘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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