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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오늘(8일) 미니 2집 발매…내면의 자유 담은 '배드 뉴스'

키스오브라이프 미니 2집 'Born to be XX' 앨범 커버 / 사진=S2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오늘(8일) 컴백한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본 투 비 XX(Born to be XX)'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생기는 모든 편견과 선입견을 거부하는 'X'를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오는 '내면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은 '배드 뉴스(Bad News)'와 ‘노바디 노즈(Nobody Knows)’를 비롯한 7개 트랙에 담아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진실’ 혹은 ‘루머’를 구분하는 ‘관점의 양면성’이라는 주제 아래 더블 타이틀을 선정하며 메시지를 더욱 확고하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배드 뉴스'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묵직한 힙합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도입부부터 마지막까지 곡을 이끄는 강렬한 기타 리프, 다이내믹한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프리 코러스 등 유니크한 곡 전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가창력,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배드 뉴스'는 뮤직비디오도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으로 변신한 키스오브라이프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40인의 댄서와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예고하는 등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더블 타이틀곡인 ‘노바디 노즈’는 1970년대 사이키델릭, 펑크 음악과 필라델피아 소울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향을 받은 R&B 곡으로 감각적인 리듬과 매혹적인 베이스/기타 연주 속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키스오브라이프의 관능미가 돋보이는 '마이 808(My 808)', 2000년대 페미닌한 R&B 곡을 재현해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낸 'TTG', 아프로 리듬과 레게 패턴, 소울 가스펠이 더한 독특한 사운드의 '젠틀맨(Gentleman)', 짝사랑의 감정을 풋풋하게 담아낸 ‘세이즈 잇(Says It)’과 '배드 뉴스'의 영어 버전까지 7곡이 실렸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에서도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벨은 자작곡 ‘세이즈 잇’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의 정취를 담아냈다. 쥴리는 ‘노바디 노즈’, '배드 뉴스' 영어 버전에 작사로 참여했다. 나띠는 쥴리, 벨과 함께 ‘마이 808’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2집 '본 투 비 XX'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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