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가을을 맞이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69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영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가족 간 친밀함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에 영화관람권(최대 4매)과 팝콘 등 간식 교환권을 배부한다. 롯데시네마 독산점에서 올해 12월까지 영화를 자율적으로 선택 후 관람하면 된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금천구 드림스타트는 185명의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영화를 보면서 가족과 함께 친밀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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