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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밸류, 공유 주거·오피스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홍대' 오픈

청년 주거와 창업 생태계 제시…지역민·크리에이터와 소통

높은 임대료에도 외국인 등 수요 몰리며 장기투숙 공실률 0%

누디트 홍대 조감도./사진제공=네오밸류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앨리웨이’로 이름을 알린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누디트 홍대’를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누디트’는 프랑스어로 새로움을 뜻하는 ‘Nou’와 이야기를 의미하는 ‘Dit’를 결합한 단어로, 리테일·오피스·주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다. 일상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도시 경험을 설계해 ‘도시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해 내러티브를 만들어 간다’는 네오밸류의 방향성을 담았다.

새롭게 오픈한 누디트 홍대는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 일대에 1인 가구를 위해 공간을 구현한 주거·오피스·상업시설 등을 아우르는 완성형 상품이다. 총괄 PM사를 맡은 네오밸류는 부지 선정부터 상품 기획, 공간 설계, 조성 등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로컬스티치와 협력해 코리빙(Co-Living, Cooperative+living 합성어)과 코워킹(Co-Working)이 결합된 공간 ‘크리에이터타운 서교’를 구성했다. 해당 공간은 삶의 질을 높이는 공유 주거(LIVE), 로컬 스타트업의 거점이 되는 공유 오피스(WORK), 지역민과 크리에이터가 모이는 커뮤니티 장(PLAY)을 결합한 ‘LIVE-WORK-PLAY TOWN’을 지향한다.

또한 네오밸류는 청년들의 개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주거 공간과 업무 환경을 제공해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창업 생태계 지원을 목표로 한다.



누디트 홍대는 연면적 1만7590㎡,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이다. 로컬스티치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타입별 객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단기·중장기 체류 수요에 대응한다.

코리빙 상품은 거주 기간 별로 임대료에 차등을 뒀다. 1개월 미만, 1개월 이상~3개월 미만, 3개월 이상 거주자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각각 다르다.

이중 1인실로 구성되는 장기 구독 객실의 경우 △전용면적 13~14.8㎡의 A타입 △전용 10㎡의 B타입 △전용 14㎡의 G타입 총 세가지로 나뉜다. A타입의 임대료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110만원(3개월 이상 거주·냉난방 등 관리비 포함) 수준으로 책정됐다. 로컬스티치 관계자는 “현재 누디트 홍대 장기 구독 객실의 경우 공실률이 0%에 가깝다”고 귀띔했다.

1층엔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테라로사’와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 한국의 식문화를 전파하는 평양냉면 전문 브랜드 ‘서관면옥’ 등이 입점했다. 이외에도 지하 1층은 장단기 숙박 고객 생활을 지원하는 공용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은 공용 오피스 공간, 7층은 멤버십 전용 조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손지호 네오밸류 의장은 “누디트 홍대는 주거·오피스·상업시설 등을 아우르는 완성형 상품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주거 스탠다드가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홍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밸류는 이번 누디트 홍대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이마포(Re:MAP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 지역의 고유한 분위기를 즐기자는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맛집 팝업스토어·빈티지 플리마켓·미술체험·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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