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랜드마크가 될 천안역의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9일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기타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동서의 광장에서 내부로의 확장을 유도하기 위해 ‘숨’, ‘이끌림’이라는 컨셉트로 추진됐다. 전통건축의 천장과 열주를 모티프한 창살로 단조로운 공간에 연속성을 줘 깊이감을 확보했고, 흙과 나무재질의 소재로 따뜻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동부광장은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하며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역사와 인접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와 건축 인허가 등 심의 및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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