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 돌봄로봇 ‘효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돌봄로봇은 어린아이의 모습의 인형으로, 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돼 머리, 귀, 손 등을 만지면 프로그램이 작동된다.
이에 따라 상황에 따른 맞춤 대화와 약복용 시간, 일정관리 등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노래·퀴즈·종교생활 등 다양한 인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과 악화를 방지한다.
또한, 노인의 활동이 일정시간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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