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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코인'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렸다

서초구 홍보관에서 방문객들이 서초구 스마트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구의 우수 스마트 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SCEWC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세계 도시와 기업들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140개국, 700여개 도시,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기조연설과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착한 서초코인’의 우수성과 ‘디지털 포용 스마트시티 서초’를 방문객들에게 적극 소개했다.

특히 지난 8일(현지 시각)에는 전 구청장이 SCEWC 서울관 포럼존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에서 영어로 기조연설을 했다. 여기에서 전 구청장은 모든 시민들이 차별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구청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착한 서초코인’의 활용도와 우수성을 알려 포럼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적 약자보호, 재능기부 등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가치를 주고받은 ‘착한 포인트’다. 적립된 코인은 공공시설과 약 300개의 탄소제로샵에서 결제시 사용하거나 기부가 가능하다.



올해 이 사업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과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 구청장은 계층별로 시행 중인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도 소개했다. 전국 최초의 4차 산업기술을 체험 전용공간 ‘서초SMART유스센터’를 비롯해 △4차 산업 시대 청년 취창업을 위한 ‘서초AI칼리지’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액티브시니어 사업’ △발달 장애인 등에게 AR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한 숲 체험 활동 ’서리풀 상상나라 숲속학교‘ △전국 최초 QR코드 활용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 OK민원센터‘ 등도 소개했다.

구는 박람회 내 ‘서울관’에 별도의 서초구 홍보관도 꾸렸다. ‘모두를 위한 서초코인’(Seocho Coin for ALL)을 주제로 △탄소제로샵 물품 전달 △투명 페트병 수거 참여 △자원봉사 활동 후 QR코드로 서초코인 적립 등 부스 내에서 적립 방법을 체험해 보도록 했다.

서초구 부스를 방문한 세르비아 정부 관계자 올자 스태닉 마릭(48세)은 “서초코인이라는 매개체로 선한 영향력이 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착한 서초코인 등 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다른 세계 도시의 우수 스마트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해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도시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4등급’으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초코인 등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혜택을 누리는 디지털 포용 스마트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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