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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단지 안전 점검 수요 늘어…KR 비중 커질 듯

안전 점검 기술 확보…인증 실적 보유

지난해부터 제주도내 안전점검 위탁 받아

"해상풍력발전단지 안전성 향상에 기여"

KR 소속 해상 풍력 전문가들이 제주특별자치도 풍력발전시설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R




한국선급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을 확대한다.

9일 한국선급(KR)에 따르면 KR은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안전 점검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처를 확대하고 나섰다.

그간 KR 내 다수의 해상풍력 전문가들은 자체 연구와 정부 연구·개발(R&D) 수행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다.

또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프로젝트 인증 등 풍력사업 전반에 걸쳐 인증 실적 또한 쌓아왔다.

지난해부터는 관련 전담팀을 자체적으로 꾸리고 기계, 토목, 전기, 소방 및 위험성 평가 부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수행 중이다.

노후화와 신규 단지 조성을 이유로 해상풍력단지 안전 점검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향후 KR의 비중도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노후화된 풍력발전시설은 42개소 282기 420MW로, 국내 풍력발전시설의 절반 가량인 45.5%를 차지한다.

여기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로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도 곳곳에서 추진 중이다.

KR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내 설치된 풍력발전시설 23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KR의 풍부한 연구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한 제주도가 이를 위탁하면서 이뤄졌다.

제주도는 관련 조례 등에 따라 풍력발전시설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KR의 안전 점검을 통해 도내 풍력발전시설의 안전 실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유지보수 점검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R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도모하고 해사산업 발전과 조선·해운·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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