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언설태] 김기현 ‘불출마 권고’에 즉답 피해…결단할까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9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지도부와 중진, 친윤의 불출마를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김기현 대표는 당 혁신위의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출마 권고와 관련해 “모든 일에는 시기와 순서가 있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대표는 “요즘 언론 보도를 보니 너무 급발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니 잘 한번 보자”고 했습니다. 여당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당 지도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데 과연 김 대표가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김종민 의원이 7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것을 두고 “전 세계 정당 중에 그렇게 하는 정당은 조선노동당하고 공산당밖에 없다”며 “이런 식의 독점적 권한을 갖는 당 대표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쥔 이 대표가 외부 인재 영입에도 직접 관여하면 친명계가 대거 공천받고 비명계는 밀려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인데요. 이쯤 되면 민주당 이름도 ‘이재명 당’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