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융자지원은 공공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현시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것이다. 규모는 총 2억 500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성동구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구는 신청 접수 후 개별 기업의 경영상태 및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금리는 3%이다.
앞서 구는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활용하여 2017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하여 현재까지 총 41개 기업에 약 23억 원 상당의 융자를 지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과 확장의 기회로 삼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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