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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료 분야서 첨단기술 접목한'프롭테크 앱' 잇따라 출시

매수자가 가격 제안 후 급매 기회 매칭

실시간 복약 상담부터 스마트오더 시스템까지

빨간약 어플리케이션. 사진 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부동산과 의료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어플리케이션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및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부동산서비스에 접목한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제이투케이메타는 중개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급매의 달인'(급매달)을 오픈했다. 이 앱은 온라인에 올라오지 않는 부동산 급매 건에 대해 매수자가 미리 가격을 제안해 매물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매수자도 금액을 따져보는 기능을 탑재해 매각·매수자 간 원하는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매칭을 유도한다.

매수자가 가격을 제안하고 대기하다 급매 기회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정국 제이투케이메타 대표는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을 경고하는 상황에서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에서는 아파트 매물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관측되는데, 수요가 공급을 초월하는 상황에서 매물이 빠르게 거래되던 이전 상황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로 매수자들은 가격협상력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됐고, 매물 증가에 따라 영끌족과 같은 투자자들은 이자부담에 매도하려는 심리가 커지는 것"이라며 "이는 실수요자들이 더 나은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여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팜헬스케어는 ‘빨간약’ 앱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시간 복약 상담, 주말 및 심야 약국 찾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처방전 접수부터 약국에서의 약 빠르게 수령까지 원활한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팜헬스케어는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처방톡' 앱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 후 원하는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이 자동으로 전송돼 기다림 없이 바로 처방약을 받아갈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가 출시됨으로써 환자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팜헬스케어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은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스마트 헬스케어 지원 사업, R&D 네트워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팜헬스케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맞는 컨설팅과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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