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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전성현, 최종전 3R 공동 선두

KPGA LG 시그니처 챔피언십 3R

나란히 7언더로 3위 함정우와 1타 차

함은 대상 향한 순항…상금왕은 안갯속

이재경이 11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전성현이 11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이재경과 전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 셋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이재경은 11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까지 3언더파로 공동 7위였던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3승의 이재경은 올해 6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약 5개월 만에 트로피 추가를 노린다. 이재경은 “대회를 치를수록 퍼트 감각이 올라오면서 위기 상황을 잘 지키고 기회가 오면 타수를 줄여나갈 수 있다. 샷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선두로 치고 올라온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전성현은 이날 3타를 줄여 이재경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전성현은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준우승이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8월 군산CC 오픈과 지난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제네시스 대상(MVP) 포인트 선두(5662점) 함정우는 대상 확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로 두 타를 줄인 함정우는 공동 3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자력으로 대상을 차지할 수 있다.

“아이언 샷이 잘 돼서 그린 공략이 수월했다”는 그는“"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다른 선수들의 결과도 지켜봐야겠지만, 대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생각한다. 우승으로 상금왕까지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신상훈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함정우와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찬우가 5위(5언더파), 김승혁과 정한밀, 강윤석이 공동 6위(4언더파), 최민철이 9위(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3승의 고군택과 상금 1위(7억 6103만 원) 박상현 등은 공동 12위(1언더파)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 70위 이내의 2024년 시드 획득 선수 61명이 출전해 컷 없이 4라운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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