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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때까지 연습한 임진희, 시즌 4승 예약

KLPGA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 2R

전날 퍼팅 가다듬은 뒤 6언더 맹타

합계 11언더로 이다연 2타 차 제쳐

시즌 4승 도전 발판…우승 땐 다승왕

임진희가 11일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 2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전날 해가 질 때까지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한 임진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11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3타를 줄인 이다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임진희는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선두 이다연에게 1타 차 2위에 올랐음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체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는 해가 떨어지면서 더 추워졌지만 맨 마지막에 연습 그린을 떠날 정도로 퍼팅 연습에 집중했다.

노력의 결과 단독 선두에 오른 임진희는 지난달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통산 6승째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그가 12일 최종 라운드에서 이 순위를 지킨다면 임진희는 시즌 4승 고지에 올라 다승왕을 차지한다.



이예원이 이미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 지었고,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힌 터라 이번 대회에서 결정되는 개인 타이틀은 다승왕 하나뿐이다.

역시 우승하면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이다연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끝에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신인으로 유일하게 2승을 올린 방신실이 3언더파를 때려 정소이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에 올랐다. 정소이는 이날 1타를 줄여 이틀 내리 3위를 달렸다.

전날 11오버파를 쳐 이번 시즌 개인 최다 타수를 적어내는 수모를 겪었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1언더파를 쳐 공동 60위(10오버파)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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